▲ 조길형 충주시장

   조길형 충주시장이 한층 발전해 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공무원들이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23일 열린 현안업무회의에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 충주가 지금의 단계를 뛰어넘어 더욱 발전하는 위해선, 비전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역 발전의 비전을 세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거나 일하는 방식·관점에 신선한 개선책을 찾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기존의 것을 답습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마음가짐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선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었거나 화젯거리가 되었던 사업 현장들을 답사해 자극을 받고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바라는 수준에 맞춰 불편한 것은 해소하고 즐거움을 제공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인허가·지역개발 문제 등을 처리할 때에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늘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무원들이 무예마스터십, 각종 축제, 중원산단 화재, 태풍 피해 예방, 돼지열병 방역 등 계속되는 격무에도 최선을 다해주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시민 행복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력 있는 도시, 삶의 질이 높아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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