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 박해수 시의원이 제238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1차본회의장을 이탈하여 1인시위 현장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10일 제238회 충주시의회 임시회가 개원하고 1시간여가 지난 오전11시 한 시민이 핸드마이크를 들고 충주시의회동 앞에서 충주시의회 의원을 성토하는 1인 시위가 시작되자 한 의원이 핸드폰을 들고 1인 시위현장을 촬영하자 "충주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은 뒷전이냐... 내일이 먼저냐... 시의원으로 부적절하다. 직무유기 아니냐..."라는 비난이 일었다.

 이날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될 충주시의회 자유한국당 박해수 시의원은 대한민국지방의회헌정사상 처음 있는 시민들 상대로 상습적이고 지속적인 고소행위와 갑질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성서동주민 강준철(61)씨가 제238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첫날인 10일 오전11시부터 오후4시20분까지 충주시의회 앞에서 핸드 마이크를 들고 자유 한국당 충주시의회 박해수 시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강씨는 “충주시의회 박해수 시의원에게 무고하게 고소당한 본인을 비롯해 시민과 동료의원이 무려16여명이나 된다”며, “이런 망나니 같은 몰상식한 선출직공직자인 박해수 시의원을 규탄하고 제명조치촉구를 위해 충주시민릴레이 1인 시위가 시작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해수 시의원의 고소와 갑질대상으로 먹이 감이 되어 고소당하는 피해와 갑질행위로 고초를 당하는 공무원들과 시민들을 보호하고자 충주시의회에게 박해수 시의원을 윤리위 회부와 아울러 제명조치를 촉구하는 시민릴레이1인 시위"라고 강조했다.
 강 씨는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충주 시민여러분! 과연.. 이런 상식에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면서 “이런 자가 충주시의회 시의원이라는 것이 충주시민으로서 너무나 부끄럽고 분노를 주체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한편, 강준철씨는 “박해수 시의원은 1인시위하는 현장에 나타나서 핸드폰으로 촬영하면서 본인에게 자극적인 발언을 하여 감정을 부추겨서 폭행사태를 유발시키고자 유도했지만 본인이 일체 상대 해주지 않자 스스로 포기하고 돌아갔다”며, “시의원의 이런 행동은 시정발전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내팽개친 것이어서 직무유기로 엄하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에 대다수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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