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계교란식물 단풍잎돼지풀을 제거 사진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 태)는 국립공원 내 고유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직원 및 자원활동가들과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및 생물학적 방제」행사를 10. 16(수)에 진행한다. 

  생태계교란식물이란, 외래식물 중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어 환경부에서 지정 관리하고 있는 식물로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총 15종이 있다.
  특히, 단풍잎처럼 잎이 3~5개로 갈라지는 단풍잎돼지풀은 토지가 비옥하거나, 강가나 하천가 등 강이 자주 범람하는 장소에 주로 번식하며, 월악산국립공원에는 단양 장회리 유람선 선착장 일원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단풍잎돼지풀을 추가 제거한 후에, 자생식물이며 활착률이 높은 쇠물푸레나무를 식재하여 단풍잎돼지풀의 확산을 방지하는 생물학적 방제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창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 월악산국립공원 내 생태계교란식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자생식물 식재를 통해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건강성 유지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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