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27일 월악산국립공원이 단풍철 탐방객을 대상으로 고지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는 가을철 단풍철을 맞아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안전사고 및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심장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고지대 탐방객을 대상으로 “고지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난 10월 20일, 27일 2회에 걸쳐 월악산 영봉탐방로 송계삼거리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지대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구조대 도착 전 주변 탐방객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을 통한 골든타임(심정지 직후 4분)을 확보하고자 심폐소생술 및 AED(심장자동충격기)사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고지대 심폐소생술 교육은 송계삼거리 안전쉼터에서 월 2회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이의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에 오르기 전 자신의 체력과 당일 건강상태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고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심장돌연사 위험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통하여 주변 탐방객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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