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화국화전시회는 충주시산림과(과장 이한덕)육묘장(소장 정문구)이 22만 충주시민들과 충주시화인 가을국화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행복한 화합문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충주시육묘장은 직원들과 함께 봄꽃 여름꽃을 가꾸면서 틈틈이 충주시화인 가을국화를 정성으로 키웠으며, 4월부터 국화재배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장기 ‘충주시화국화재배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대국, 중국, 소국 등 수십종의 다양한 국화종자를 확보하였으며, 시민들이 기증한 국화에서 번식할 종자를 확보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한덕 과장은 “충주시화인 가을국화꽃을 충주시를 찾는 방문객과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이 충주시화인 국화의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기획하였다”며, “지속적인 국화꽃 보급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충주,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구 소장은 “충주시화인 ‘가을국화,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충주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여서 더욱 그 뜻이 깊어가는 가을 만큼 깊다”며, “봄에 새싹을 튀어 여름내내 폭염을 이긴 가을 국화를 전시함에 있어 화려하고 수려한 자태를 많은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화의 꽃(市花)인 가을국화는 국화를 사랑하는 동호회 및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국화를 재배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국화전시와 국화차·비누·향초 만들기, 국화로 만든 음식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봄부터 여름폭염을 견딘 충주시화 국화꽃을 즐기는 시간과 시민행복의 공간으로 전달하고자 ‘꽃(市花) 가을국화, 시민과 함께!!’를 마련했다”며 “22만 충주시민들이 충주시화 가을국화향기 그윽한 가을빛 추억속으로 여행을 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