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정상교 도의원이 충북도의회행정문화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전원표)는 20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틀째 실시했다. 

 전원표 위원장은 문화 예산 사업과 관련해 “청주권 등 도심지역에 문화예산이 집중되어 있어 청주권 이외 지역은 문화 정책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며“문화소외지역에 있는 도민들도 동등한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상교 의원은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대출 기능을 넘어 지역 문화 허브로써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으나 충북도에서는 도립도서관 건립 계획조차 없다”며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도립 도서관 건립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또 “진천 포석조명희문학관 관람실적이 저조하다”며“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송미애 의원은 도내 무형문화재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급되고 있는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금 사업과 관련해 “일부 지원금이 지나치게 늦게 지원되고 있다”며“관련 규정에 맞게 지원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등 전반적인 지원 절차를 점검해 지원금이 적정하게 지원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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