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악산국립공원 설치한 미세먼지 홍보 및 경보시스템인 반달곰 =월악산국립공원 제공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는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탐방객을 보호하기 위하여국립공원 대표 야영장인 닷돈재풀옵션야영장에 미세먼지 홍보 및 경보시스템을 설치하였다.

  이번에 설치한 시스템은 월악산 인접 관측소로부터 측정 된 미세먼지 정보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수집하여 농도 범위에 따라 모니터에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4단계로 표출하여 탐방객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며,  
  동시에 공기오염도가 일정 수준(나쁨, 매우나쁨) 이상 높아지면 공기 오염을 감지하는 능력을 갖춘 로봇 곰돌이가 머리와 손을 움직이며 “콜록콜록” 기침을하여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의준 월악산국립공원탐방시설과장은 “눈에 보이지 않아 간과했던 미세먼지 위험성을 상기시켜 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 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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