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성낙현 더불어민주당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가 보은군청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출사표를 던졌다.

   성낙현 더불어민주당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보은군청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 15일에 실시되는 21대 총선출사표를 던졌다.

 17일 보은군선관위를 찾아 동남4군 예비후보로 등록한 성 후보는 "2003년 열린우리당을 시작으로 현 더불어민주당원으로 이 땅에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목사이자 사회복지사로 살아온 저는 힘없는 농부, 가난한 이웃, 목소리 없는 서민, 장애인, 이주 노동자와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적 편견과 불이익, 과정의 불공정등과 싸우면서 그분들의 대변자이고 동지로서 대변인 역할을 하고자 동남4군 군민들 앞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동남4군 '군민들이 배려 받는 정치', 그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군민들이 가장 소중한 정치'를 위하여 군민들 속에서 동고동락하는 마음으로 더 큰 그림을 그리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당선만 되면 서민의 고통은 외면한 채 무능한 정치, 무책임한 정치는 끝내야 하고, 유권자들의 현명하고 적극적인 선택만이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은 안보이고 생명이라 농촌경제가 무너지면서 젊은이와 아이들이 없는 인구소멸 예정지역이라 이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 대농중심의 농업정책이 아니라 소농중심의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동남4군의 농촌복지를 강조했다.  
 이어 공공 일자리가 농촌의 현실에 맞게 디자인해야 한다면서 귀농귀촌한 분들이나 지역에서 일정 정도 업무수행이 가능한 분들을 중심으로 마을 코디네이터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만들어서 고령화된 농촌의 현실에 맞게 돌봄, 농사일, 유통, 지역복지 등 업무를 감당하게 하고, 빈집을 수리하고 관리하는 일자리, 귀촌을 돕는 일자리 등 다양한 농촌형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촌의 교육특성을 살려 거꾸로 도시에서 아이들이 유학 오는 환경을 만든다면 가난하지만 능력있는 아이들이 농촌에 와서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고 장차 농촌의 기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교육혁신을 강조했다.
 성 후보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웃간에 소통과 협력으로 사람의 온기가 있는 농촌의 특성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는 고장, 가진 자와 없는 자가 서로 돕는 고장. 선거가 축제이고 정치가 재미있는 세상, 원로가 존경받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고장, 자연을 닮아 모두가 넉넉한 고장, 후손이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충북지부장, 보은군 기독교 연합회 회장, 청주충북 환경운동연합 보은지부장,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등 사회복지전문가로서, 시민운동가로서 성직자로서 책임있는 삶의 자리를 살아왔기에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도 지난날처럼 자질과 능력 그리고 정책대안으로 여러분과 만나겠다고 출마 선언을 끝맺었다.
 한편, 성낙현 후보는 "만약 공천이 안된다 하더라도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르겠다"고 밝혔다. /우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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