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충북도의회 서동학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제2선거구)이 제3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 저하와 신입생 미달사태, 학업중단률 증가 등 특성화고와 관련된 교육현안 문제에 대해 대집행기관 질문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의회 서동학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제2선거구)이 제3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 저하와 신입생 미달사태, 학업중단률 증가 등 특성화고와 관련된 교육현안 문제에 대해 대집행기관 질문을 벌였다. 

 서동학 의원은 “일반계고 쏠림 현상과 취업률 저하로 학생들이 직업계고 진학을 기피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따져 물었다.
 또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특성화고 취업률 문제를 지적하며 취업률 향상을 위한 방안과, 특성화고 학과개편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산업수요와 충청북도 주력 산업을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학과개편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김병우 교육감은“도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채용을 행안부 권고 비율인 25%이상을 충족시키고, 도내 특성화고 중 경력경쟁으로 선발 가능한 학과의 지역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대 모집·선발해 도내 시·군 특성화고 인재들이 지방공무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직업계고 인식개선을 위한 권역별 직업교육 홍보활동 강화와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특성화고 신입생 미달사태 해결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이어 “도청과 지역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참석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특성화고 교육과정 개발과 실효성 있는 현장실습과 지역 고졸 인재 육성과 채용방안 확대 등을 충분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서동학 의원은 “현재 충북 특성화고에 필요한 것은 변화하는 4차 산업시대 산업구조와 수요에 걸맞는 직업교육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라며“특성화고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취업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미래인재육성 모델 정책의 조속한 재정립”을 촉구했다. /김선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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