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13일 괴산장터에 뜬 "공사미수금" 1인 시위

   지난 13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시계탑거리 및 괴산장터에서 공사대금 반환 문제로 1인 시위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과 8일 열리는 괴산장날을 기해 10여 년 전 공사미수금을 못받았다고 주장하는 푯말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공사대금을 못받았다고 주장하는 이모씨에 의하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약 18~19개월 동안 하도급 공사를 진행했고, 2011년 공사대금 중 미지급 잔액인 4억2300만원 중 1억5천만원은 임모씨의 조정으로 받았고, 나머지 미지급금 2억7300만원은 다른 공사로 보전해주겠다는 구두약속을 믿고 오늘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해당 당사자는 지난 1월 열린 신년하례회와 본보 기자의 질문에 "공사미수금은 전혀 모르는 일이고, 시위하는 사람을 전혀 알지도 못하고 그런 사실이 없다.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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