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충주시장후보로 나선 우건도 전 충주시장

   박지우, 김경욱에 이어 16일 맹정섭 예비후보가 출마선언을 하자 충주민주당총선 본선 티켓을 향한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충주지역정가에서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의 거취에 따라 충주총선 판, 자체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가 나오는 가운데, 우건도 전 시장의 핵심참모에 따르면 “중앙당의 예비후보등록 자격 부여를 이해할 수 없어, 지난15일 선관위 회계책임자 교육에도 참석했다”며 “시민 지지자 참모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특히, 설 명절 민심을 청취한 후 2월초 최종 입장을 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에서도 인정할 만큼 우건도 전 시장의 두터운 지지층은 충주총선 판 자체를 뒤흔들 ‘태풍의 핵’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우 전시장이 설 명절이 끝나고 2월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민주당 각 예비후보 진영에서 ‘총선방향 타’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16일 맹정섭 민주당충주총선예비후보는 “충주4,15총선에서 전략공천은 근본적으로 없다”면서 “경선 후 모든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혀 지역정가에서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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