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유림관리소, “설”명절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운용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에서는 1.24∼27(4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산불비상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매년 “설(구정)”을 전후해 성묘객, 등산객 등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기온상승과 강설이 적고 건조하여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숲의 공익적 가치가 큰만큼,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필연적인 자산인 산림을 산불로 인한 한 순간의 실수로 소실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관시소관계자는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설(구정)” 연휴기간 한시적 소각금지기간으로 정하여 묘지주변 정리,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연접지역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할 예정으로 명절행사 시 풍등날리기, 폭죽 등 산불위험 행위 자제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ㄴ, 안영섭 소장은 “산림연접지역에서 관련규정을 위반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가해자 처벌 등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며, “성묘객은 산불예방을 위하여 입산시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마시고, 논·밭두렁 소각금지, 산림 내에서 약초 등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지 않고 가져온 쓰레기는 소각하지 말고 되가져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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