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최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학 차원에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자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학생처 내에 ‘발열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건국대 충주병원과 협조하여 (유)학생, 교·직원 등 교내 환자 발생 현황파악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방역활동 체계 강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인턴 및 해외자원봉사 후 귀국학생 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추적·관찰할 예정이다.
▲ 건국대 충주병원과 학생대상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건국대학교는 개강시까지 바이러스가 소멸되지 않을 경우, 의심(확진)환자 학생에 대한 출결관리, 수업결손에 따른 보충 방안 마련, 시험 관리방안 및 대학 차원의 임시휴업 조치 등 최악의 경우까지 상정하고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적시에 적용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정진용 총무처장은 “지역사회에서 외부인 유입이 가장 많은 기관 중 하나가 대학인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수이고, 이번 대응조치가 충주지역 단위기관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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