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받으면서 23일 오전 10시30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 판정을 받은 개인택시 운전자의 동선과 탑승객에 대한 현황과 확산방지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영상 남윤모 기자)
  시는 2명의 청주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매장과 식당 총 7개소에 대해서 당일 방역조치와 함께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한편 확인된 접촉자 21명에 대해서 모두 자가격리하고 1일에 2번씩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이상이 있는 증상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특히, 19일 부터 20일까지 2일간 택시에 탑승한 승객은 50건에 총 53명을 파악했으며 이중 카드이용객은 39건에 42명이며 33명의 신상을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외지인 (대구)2명은 23일 새벽에 보건소 차량으로 대구까지 이송해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가 자가 격리등 관리하는 인원은 총 74명으로 밝혀 졌으며 확진자가 다며간 주유소는 현재 밀착 접촉자가 없어 방역및 검역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시는 나머지 카그사용자 9명과 현금탑승객 11명에 대해서는 계속 신원을 파악중에 있으며 카드사와 카드번호 뒷자리 4개 , 승하차 시간 과 장소를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에 공개해 조속히 자진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드사와는 연락이 됐지만 시와 연락이 닿지않는 외국인 1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카드사와 협력해 신원을 파악해 대처할 방침이다.
  시는 확진자와 밀착 접촉한 총 21명에 대해서는 1일 두번씩 증상을 체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택시 이용자 신원 미확인자는 19일 9시 8분경 솔밭초교 인근 하차한 4600원을 결재한 카드번호 뒷자리 9204로 농협카드, 용암동 롯데마트 인근 하차한 19일 오전 9시 38분 1만900원을 결재한 카드번호 뒷자리8081로 국민카드다.
▲ 23일 청주시 김항섭 부시장과 정일봉 교통과장 김혜련 상당보건소장, 이철희 행정국장이 코로나 19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선길 기자
 
  충북도청 서문 하차한 19일 오전 9시 51분 4600원을 결재한 카드번호 뒷자리 2998로 BC카드, 비하동 롯데아울렛 인근 하차한 20일 오전 9시 53분 4800원을 결재한 카드번호 뒷자리8966로 농협카드이다.
  시외버스터미널 하차한 20일 오전 9시 44분 1만2800원을 결재한 카드번호 뒷자리 2982로 국민카드 카카오, 율량동 주성로 라온빌딩 인근 하차한 20일 오전 12시 00분 3800원을 결재한 카드번호 뒷자리 6387로 국민카드, 홈ㅂ플러스 성안점 인근 하차한 20일 오후 2시 49분 4400원을 결재한 카드번호 뒷자리5118로 BC카드 카카오 등에 대해 현재 신원파악중이다.
  성화동 동 보금씽크산업 인근 인근 하차한 20일 오후 3시 08분 7500원을 결재한 카드번호 뒷자리 0028로 농협카드, 충대롯데리아 인근 하차한 20일 오후 8시 46분 4900원을 결재한 카드번호 뒷자리 9326로 국민카드, 우암초교 인근 하차한 21일 오전 00시 57분 5520원을 결재한 카드번호 뒷자리2032로 BC카드 등 택시 승객들의 신원이 미확인 됐다.
  다음은 현금결재로 탑승한 11건은 20일 10시 36분 육거리 시장 버스승강장 하차, 20일 오전 10시 36분 육거리 시장 버스승강장 하차, 20일 오전 10시 53분 대한 목욕탕 인근 하차를 했다.
  20일 오전 11시 36분 복대동 복대지구대 인근하자, 20일 오후 4시 35분 율량동 두진백로아파트 인근 하차, 20일 오후 7시 06분 흥덕구청 인근하차, 20일오후 7시 50분 모충동 그린맨션 인근하차, 20일 오후 8시 55분 산남주동 2단지 인근 하차 등이다.
  이어. 20일 10시 27분 북부터미널 하차, 20일 오후 10시 36분 우암초교 뒤편 하차, 20일 10시 50분 봉명상가 아파트 인근 하차, 21일 오전 00시17분 충대정문 오거리 인근하차 등이다.
  청주시는 현금 결재와 카드사와 연결돼 신원 파악 중인 총 21건에 대해 택시 승탑자들의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총 11건의 현금결제자들에 대해서는 청주시로 신고 해 줄것을 요구했다.
  한편, 청주시는 2월말부터 3월초까지 중국인 유학생 총 1021명이 입국하며 이들에 대한 조치에 대해 정리를 하고 있으며 중국인 유학생은 서원대 4명, 청주대 534명, 충청대 4명, 교원대 6명 충북대 464명등이 공항으로 입국활 예정이며 청주시는 공항부터 대학 기숙사 또는 자가 숙소 까지 보건소 차량을 제공해 자가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대책을 발표했다. /김선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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