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전정애 충북보건복지국장이 신종 코로나 19 공군부대 확진자 및 상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충북도 보건 당국은 27일 현재 공군부대 군인 1명이 추가 발생돼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청주 소재 공군 부대 확진자 여부는 대구 북구 태전동이 집이며 남자 23세로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를 방문했으며 현재 공군부대 내 숙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인은 대구 방문 후 18일부터 기침 증상, 24일 증상이 심해져 26일 검사 의뢰를 했으며 27일 확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부대 협조를 얻어 자세한 상황은 추후 발표한다고 했다.
  도는 신천지 충북 명단이 7845명으로 청주와 충주시에서 확인하기로 결정해 현재 전화 설치 등 준비 작업에 들어갔으며 도는 나머지 9개 시·군의 공무원들을 지원 받아 충북자치연수원에서 신천지 신도들의 동선과 발열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 신도들에 대한 대구방문 여부 등을 조사하고 연락 두절자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를 받아 신원 확인 후 연락처를 확보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 신천지 측의 처음 발표된 9000여명과 차이가 있는 것은 신천지는 6개월을 교육을 받아야 신도증을 발급해 신천지의 협조를 구해 교육생 명단을 받아 관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에서 음성으로 판정난 충주어린이집 교사는 초기 민간검사기관의 양성판정이 의학적 소견으로 다시 검사가 무의미하다는 결론을 내린 질본(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자로 분류해 치료 및 모든 조치를 확진 환자와 동일하게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자가 격리 중인 접촉자는 1번 증평군부대 52명, 2번 개인택시 운전자 부부 26일 92명이 증가한 304명이며 택시 이용객 52명, 마트,편의점,문구점186명, 진천군 3명, 증평군 56명, 충주시 3명, 괴산군 4명 등이다.
  음성군 4번 환자는 기숙사 동료 3명, 5번 확진자인 충주어린이집 교사는 어린이집, 약국, 학원 등 총 267명, 6번 환자인 현대 홈쇼핑 직원은 가족, 직장, 택시기사, 키즈카페, 의료기관 등 총 96명으로 남자친구 1명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7번 환자인 주부 전업주부는 총 57명으로 밀착 접촉자 15명에 대해서는 27일 결과가 나올 예정에 있으며 충북도는 총 1835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음성 1548명, 양성 7건이며 280명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참고로 충주의료원 재 입사를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충주를 방문한 간호사가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접촉 직원 등 9명에 대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음성이 나왔으며 27일까지 응급실과 외래 진료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도는 국민안심병원은 26일 기준 도내 에서는 청주 한국병원과 하나병원, 제천 명지병원 등 3곳이 선정됐다. 지역 내 감염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충주의료원과 청주의료원 병실 89%를 확보했다.
  대구 경북의 의료 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코로나 19 감염이 심각한 대구 지역에 22일 15명의 고용보건의를 지원했으며 추가 요청에 따라 2주간 3명을 더 지원하며 도에서는 감염병 전담 병원을 중심으로 병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도내 어린이집은 모두 휴원 했으며 기간은 3월 13일 까지로 재원 아동 4만7310명에 대한 돌봄 현황은 동원 아동 11.7%, 부모 돌봄 73.2%. 친인척 돌봄 14.9%, 아이 돌보미 0.2%로 가정 양육을 선호하고 있다.
  확진자 접촉으로 폐쇄 시설에 재원 중인 아동 30명과 보육 교직원 16명은 자가 격리 상태로 지속적인 체크를 하고 있다.
  충북도 공무원 중 대구 및 경북 지역을 방문자는 총 81명으로 이 중 14일 미경과 자는 일반직 27면, 소방직 36명, 공무직 1명으로 총 64명으로 현재 출, 퇴근자는 출퇴근 없이 해당 근무지에 상주 하도록 조치했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 등 확진자 발생 지역 출장 및 개인 방문은 금지할 방침이다.
  한편, 충북도는 중국에 보내려던 마스크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총 6만2000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도내 취약 계충 에도 총 13만 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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