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19전비단이 전 장병 및 군무원 참여, 기지 전 시설구역 및 장비 · 물자 대상 방역 시행 하고 있다. /중위 윤명식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전 장병과 군무원이 참여해 필수작전요원 감염예방 사각지대 해소에 주안점 두고 시뮬레이터 장비 등  ‘기지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한다. 

 지난 2월 28일(금) 시행된 ‘기지 일제 방역의 날’은 기존 의무대대 및 방역요원들에 의존하여 시행되던 다중이용시설 방역에서 벗어나 전 장병과 군무원이 참여해 기지의 모든 시설구역과 장비·물자를 대상으로 방역을 시행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19전비 장병들은 휴대용 제독기와 같은 제독장비를 비롯해 소단위별로 손쉽게 구비가 가능한 분무기, 락스희석액 등을 활용해 각자의 활동 구역을 소독과 방역함으로써, ‘보여주기 식’ 방역이 아닌 실질적인 소독과 방역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특히, 필수작전요원들의 감염 예방 사각지대 해소에 주안점을 두고, 전투조종사들이 좁은 공간에서 함께 훈련을 받는 ‘다중이용시설’인 시뮬레이터 장비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시행하고, 훈련 전·후 소독 및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19전비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속도를 감안해 향후 주기적인 ‘기지 방역의 날’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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