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2일 현재 총 9명의 감염자중 중앙탑면 2명 목행동 주부 1명 이로 인한 감염자 1명, 서울 여동생 집 들른 55세 여성과 감염자 아들 1명, 신천지 교인 인터넷 기자 1명, 통근버스 운전자 1명, 그 가족 딸30대 1명 등이 확진 판정돼 입원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첫 확진자인 중앙탑면 어린이집 교사 1명은 퇴원해 총 8명이 입원 치료중이다. 

 이중 감염원을 알수 없는 중앙탑면 2명, 목행동 주부 1명, 신천지 교인 지가 1명, 인터넷 매체 기자 1명 등에 대한 감염 역학조사가 진행되거나 추적이 끝났지만 원 감염원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가 크게 동요하고 있으며 특히, 목행동 지역과 중앙탑면, 21일 발생한 금가면 등이 모두 연결되는 곳으로 서울 길목이거나 북부권에 연계된 곳으로 충주 시민들 조차 거론된 곳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며 들쭉날쭉한 확진으로 코로나 방역 및 예방활동에 밤 낮 없이 몰두하고 있는 충주시 보건당국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선거철을 맞은 정치 관계자들의 어려움과 유동인구 감소로 경제위축이 심화되고 있어 지역사회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충주시가 지속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괴산군 장년면 오가리 마을 집단 감염이후 소강상태로 접어들던 충북 코로나 방역망에 많은 고심을 안겨주고 있다. 
 충주시 금가면에 거주하는 59세 통근버스 운전자인 A씨는 21일 오전 9시 15분 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의 딸이 22일 확진 판정을 받아 가족간에 전파가 계속될지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 된 A씨의 밀착접촉자는 가족 9명과 병원직원 7명 등 총 16명으로 집계돼 즉시 14일간 격리 및 검체 체취 조사에 들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통근버스 운전자인 A씨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기 1일 전인 16일 부터 20일까지 매일 두체례씩 근로자들과 업체 직원들을 음성과 충주간 왕복하는 버스를 운행했다. 
 회사측에서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미 착용자는 버스탑승을 금지해 통근버스에서의 밀착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기간 동안 충주 칠금동과 대소원면 LPG충전소, 목행동 마트와 음식점 등을 방문 한 것으로 동선을 진술했지만 충주 감염자들의 특징인 감염원이 오리무중 인 것이 큰 숙제로 남는다.
 한편, 충주시방역당국은 A씨와 딸의 진술만으로는 감염원 역 추적이 어려워 A씨와 딸의 동선에 대해 모두 방역 후 폐쇄했으며 향후 카드사용내역, CCTV, GPS 등 분석을 통해 감염원 추적을 해 나갈 방침이다.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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