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이정구)는 2주간 동원된 구급대원 2명(소방장 유태근, 소방사 유길상)이 임무 수행을 마치고 27일 안전하게 복귀했다고 밝혔다.
동원된 구급대원들은 자원대기소가 마련된 대구 달서구 두류정류장에 집결한 뒤 약 2주간 응급상황이 발생 시 신속히 전담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27일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상 소견이 없어 4월 3일 센터로 복귀할 예정이다.
유태근 구급대원은 “집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사명감을 갖고 환자 이송 업무 및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정구 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