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배 후보가 무단 반출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충주시 재산(어변성용 등용문30kg)미술품.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충주시장 시절 시청 자산인 미술품(어변성룡 30kg)을 무단 반출했다는 논란으로 9일 검찰에 고발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의원들은 이날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지난 2014년 4월 시장직을 사직하고 나오는 과정에서 A작가의 '어변성룡'을 무단 반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종배 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고도 6년여동안 이 미술품을 사무실에 계속 보관하고 있었다"면서 "이 후보의 인생이 한낮 이름을 거론하기조차 부끄러운 형법의 한 조항에 나와 있는 피의자로 새겨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시의원들은 “이종배 후보는 여정을 멈춰야 할 때다. 더 이상 충주를 부끄럽게 하지 말아주기를 바란다”며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이종배 통합당후보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저의 확인 미비로 빚어진 일로, 시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4월8일 사실관계 확인 후 충주시 자산임을 확인하고. 충주시에 반납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2012년 12월 이(어변성용 등용문30kg) 작품을 200만원에 사들여 당시 이종배 시장실에 비치했고, 2014년부터 현제까지(6년여동안) 반출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지난4월8일 무단반출이 논란일어 반납 받아 창고에 보관 중이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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