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홍정섭)은 제50회 지구의 날(4.22)을 맞아 1주일(4.22~28)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핵심 메시지는 국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기후행동(저탄소 생활실천)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SOS 기후행동! 나의 지구를 구해줘”로 선정되었다.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등을 고려하여 오프라인 행사는 최소화하고 온라인 위주 캠페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온라인의 확산 속도가 느린 점을 고려하여 2주간으로 기후변화주간 기간을 연장한다. (① 사전홍보 : 4.13∼4.21, ② 본행사 : 4.22∼4.28)
  사전 홍보기간(4.13~4.21)에는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국민생활실천을 유도하여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한다.
  원주지방환경청 공식 페이스북과 지역 맘카페를 대상으로 가정 내 저탄소 생활습관 인증사진 및 손글씨 이벤트를 진행하며, 우수 참여자(45명)에 대해서는 친환경 생활용품을 증정한다.
  본 행사기간(4.22~4.28)에는 원주지방환경청, 원주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18개사, 녹색기업 14개사가 참여하는 ‘녹색 식단의 날’과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녹색 식단의 날(4.22)은 저탄소(채식) 식단 및 잔반없는 날로, 저탄소 식단으로 식재료를 키우고 운반하는 도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에 취지가 있다.
  일 년에 한 번 정해진 시간에 지구촌 전등을 꺼 지구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소등행사가 오는 4월 22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한편, 원주지방환경청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모범이 되고 국민이 동참하여야 한다“며,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고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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