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주 작가의 '맹탐정 고민상담소' 책 표지 캡처.

   충북 괴산 문광면 출신의 청소년문학가 이선주 씨의 장편소설 '맹탐정 고민상담소(문학동네)'가 원주시가 청소년들이 꼭 읽어봐야 하는 청소년 추천도서에 지난달 선정했다.

 이선주 작가는 현재 괴산군 공무원을 퇴직하고 괴산군재향군인회장에 취임한 이제덕 회장의 차녀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세밀한 심리 묘사와 간결한 문장으로 재밌고 쉽게 소설을 집필했다.
 이번 장편소설은 <창밖의 아이들>로 제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고, 동화 <그냥 베티>와 그림책 <외치고 뛰고 그리고 써라!> '태옹아 밥 먹자' 시리즈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선주 작가의 신작 소설이다.
 이 작품은  맹승지라는 명석하고 추리력 뛰어난 관찰력과 사명감을 가진 산이군의 유일한 탐정이 누구든 한 번은 청소년 시절에 겪고 있는 고민들을 풀어내는 이야기다.
 작가는 "시대는 변하고 있고 문제가 표면에 드러나는 사회가 그렇지 않은 사회보다 좋다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많이 듣고 말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한다"는 말로 끝맺었다. /우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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