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어민주당이 28일 충북도내 11개 도.시.군 도의원들과 시의원들의 의장단 선출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비공개로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의회는 총 32명의 의원중 27명의 자당의원이 있으며 연철흠 도의원과 박문희 도의원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철흠 의원은 최근 바뀌는 충북의 정치 배경을 바탕으로 대세론을 주장하고 있으며 특히, 이장섭 서원구 당선인의 충북도당 대표직 도전을 이유로 미래  이끌수 있는 인물론을 들고 도의원들과 토론을 벌이고 있다. 
 박문희 도의원은 끈끈한 인맥을 바탕으로 전반기 도전에 이어 하반기에도 의장 선거에 나서고 있으며 도의원직을 건 배수의 진을 치고 의장 출마에 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의장선거는 당내경선은 황제투표방식으로 27명중 14표 를 넘어야 자당 의장 후보로 인정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어떤 해당 행위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세론을 주장하고 있는 연철흠 의원과 박문희 의원의 대결구도가 성사돼 당내 경선으로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하반기 원구성에 산업경제위원장이 야당몫이고 의장, 부의장 2명, 복지, 행정문화, 건설소방, 교육위, 운여위 예결위, 윤리위원장  등이 여당 몫이다. 
 청주시의회는 39명중 25명이 민주당 의원으로 5명의 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서원구 김기동의원과 박용현 의원, 상당구 정우철,김성택, 최충진 의원 등 5명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청주시의회는 과반이 25명중 13명의 표를 얻으며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되며 의장 경선도 황제 투표 방식으로 과반득표자가 나올때 까지 투표가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8일 도의회 의원 미팅이후 오후 4시부터 충북도당에서 의장 선거를 위한 안내와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5명의 출마자들과 시의원들 25명 전원이 참석해 자유토론을 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토론회를 공개로 할지 비공개로 진행할지 결론을 내리지 못해 결국 청주시의회도 당에서 경선을 통한 의장 후보 추대가 진행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청주시의회 부의장은 미래통합당 몫으로 박정희 의원이 유력하나 최근 있었던 시의회 윤리위원회 경고가 어떤 모습으로 반영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시의회 39명중 11명의 의원이 있는 미래통합당은 부의장1명과, 경제환경위원장, 농업정책위원장 등 3명의 임원직이 배당 된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 복지교육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예산결산위원장, 윤리위원장 등의 등의 임원직을 보유하고 있다. /김선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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