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13 충주여성의 인권과 문화를 살려 충주발전을 이루자는 “충주민주여성포럼”이 탄생됐다.(김서현 초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윤환 기자

   충주지역 여성의 인권과 문화, 평화 네트워크를 통해 충주발전 시동을 건 '충주민주여성평화포럼'(초대회장 김서현)이 13일 탄생했다. 

 이날 오전11시 충주시 칠금동 ‘본석갈비(2층)대연회장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김서현 초대회장과 민자영 사무국장 및 임원 회원들과 심기보 충북도의회 부의장, 서동학 도의원, 김경욱 민주당충주지역위원장, 허영옥 충주시의회의장, 김헌식 충주시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충주여성의 인권과 문화를 살려 충주발전을 이루자는 주제로 열린 이날 창단식에서 참석자들은 여성의 시각에서 민주와 인권, 평화의 정신과 의미를 재조명하고 충주여성의 연대강화 등을 결의했다. 
 특히, 참석여성들은 역사적 민족적 구성이 다른 다문화 속에서 여성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으로부터의 해방, 여성의 권익신장과 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반주에 맞춰 내 고향 충주를 아시나요...로 시작되는 “내 고향 충주”노래를 부르며, 결의를 다졌다.
 
 이에 앞서 충주민주여성포럼 임원진들은 오전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탄금대 충혼탑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에게 헌화를 분향을 올렸다.
 김서현 초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충주민주여성포럼은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들이 성별, 종교, 인종, 연령, 장애 등에 의한 차별 없이 동등한 권리를 향유하고 책임을 다할 때 실현될 것”이라며 ‘이에 우리 충주민주여성포럼은 여성이 앞장서서 차별 없는 충주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탄생됐다“고 밝혔다. 
 특히, 충주의 문화, 예술, 복지발전을 위해 활동하시는 여성분들과 함께 충주지역 시민사회 활성화에 관한 담론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면서 ”본 포럼과 활동을 함께 하실 여성분들을 모시고자 하오니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영옥 충주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탄생한 충주민주여성포럼이 민주주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여성의 민주.인권.평화정신을 지역에 확산하는 아름다운 소망을 담고 있다”면서 “"여성이 미래사회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방안을 찾고 나아가 충주여성의 화합을 앞당기는 희망의 포럼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경욱 민주당충주지역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충주지역의 양분된 갈등을 여성분들의 노력으로 화합되기를 바란다”면서 “충주여성에 대한 자유와 평등, 인권개선노력, 모성보호 등 복지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민주여성포럼은 충주시여성 누구나 참여하여 충주시민사회활성화에 관한 담론을 모색하고 충주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며 민주적인 충주시민의 역량강화에 앞장서 충주시의 여성 환경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결성됐다.
 특히, 여성의 민주적인 혁신과 공유, 교류와 협력에 의한 민주적인 참여자의 자유로운 토론을 보장하고 민주적인 담론으로 구체적 실질적인 충주 시민사회의 변화를 이뤄 충주발전과 여성역량강화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당면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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