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근 충주부시장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7일 열린 현안업무영상회의에서 “경로당 복지시설의 운영이 재개됨과 동시에 여름 휴가철에 다수 인원의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점검과 대응조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부시장은 “지난 5월 연휴가 지난 후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한 선례가 있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동일한 일이 반복되지 않게 가능한 모든 노력을 투입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라크 건설 근로자 임시생활시설 운영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들께서 잘 이해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덕분에 93명의 입국 근로자들이 충주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확한 사실 전달에 힘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휴업보상금 등 코로나와 관련해 지원되는 각종 지원금에 대해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받을 수 있었지만, 현재 지원되는 지원금들은 소상공인 등 지원 대상자들의 신청이 필요하다”며 “대상자가 지원 내용을 알지 못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는 홍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부시장은 “전국에서 국지성·집중 호우로 인한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우천 시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통제를 철저히 해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중근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관련 수칙 지키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위험지역 방문 자제 등 방역 수칙 지키기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김윤환 기자
김윤환 기자
don20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