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롯데희망브리지세탁구호차량을 동원해 충주시 엄정면 비석마을을 찾아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옷을 세탁해 주어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롯데가 지난2일부터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많은 피해가 생긴 충주지역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 

 5일 롯데희망브리지세탁구호차량을 동원해 충주시 엄정면 비석마을을 찾아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옷을 세탁해 주어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이날 세탁봉사에는 통합당소속 충주시의원들이 아침부터 참여해 호우침수피해를 입은 가구를 돌며, 흙투성이가 된 옷가지를 수거해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롯데는 유통사업부문 차원에서 충북지역 세븐일레븐 물류센터를 통해 3일 정오(12시) 컵라면과 즉석밥, 조미김 등 반찬류를 포함한 즉석 식품류 총 9000개(각 3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이재민 가족 등 피해를 입은 충북지역 주민들에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급될 계획이다. 
 특히, 롯데는 지난 7월부터 폭우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강원도 삼척시청(7/25)에 컵라면을 비롯한 긴급 구호 물품 총 2000개를 전달했으며, 경북 영덕군 강구보건지소(7/24~27)와 대전 코스모스아파트(7/31)에는 세탁구호차량을 지원했다. 준비된 이재민 대피소용 칸막이 텐트 150동은 대전 오량실테니스장(6동)과 이천 장호원(124동)에 설치됐으며, 충주시(20동)에도 곧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유통사업부문)는 2018년 4월 행정안전부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재해구호기금으로 현재까지 18억 원을 출연, 재해·재난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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