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인삼밭 수해복구 현장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경욱)가 8일부터 충주지역 수해피해현장을 찾아 복구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8일 충주시 노은면에 위치한 인삼 재배 농가는 최근 내린 폭우로 인삼밭이 침수 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한참 자라고 있던 인삼이 빗물에 휩쓸리거나 부초(볏짚)가 물에 잠겨 시급한 복구 작업이 절실한 상태다.
 수해지역은 장비접근이 불가해 오직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복구작업을 해야하는  2천여평 규모의 인삼밭을 복구하기에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런 어려움을 전해들은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은 시도의원 등 50여명의 당원들과 함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침부터 수해복구현장으로 달려갔다.
 장화가 진흙에 빠져 이동조차 어려울 만큼 침수된 인삼밭에서 50여명의 당원들이 길게 줄을 서서 물에 젖은 부초(볏짚)를 한 아름씩 옮기는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농민은 “전국적으로 수해피해가 많이 발생하다보니 돈을 주고도 인력을 구하기도 어렵고 한꺼번에 수십 명의 많은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민주당충주지역위에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8일 수해복구에 나선 당원들과 담소하는 김경욱 위원장
 
 ‘김경욱’ 지역위원장은 “지난5일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지정을 촉구해 7일 충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되었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은 여전하다. 그래서 특별재난지역지정과는 별개로 민주당충주지역위원회 차원에서 다각적인 방법으로 어려움에 처한 피해주민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는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수해복구에 보탬이 되도록 시도의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에서는 6일 충주시가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될 것을 예상하고  김경욱 위원장과 시도의원들이 호우피해지역을 방문해 면밀한 조사와 함께 피해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피해복구를 위한 논의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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