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민주당 충북도당 변재일 전 도당위원장과 이장섭 신임도당위원장이 민주당기를 흔들고 있다./김선길 기자

   민주당충북도당이 코로나 19로 전당대회를 대폭 축소하고 당권 후보자나 최고위원 후보자 토청 토론회 등을 모두 취소하고 도당 상무위원들로 정기 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18일 오후 2시 청주시 산남동CJB 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시종 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변재일 도당 위원장, 도종환 의원, 정정순 의원, 이장섭 의원, 곽상언 남부4군 지역위원장, 김경욱 충주지역위원장, 임해종 전 중부3군 지역위원장 등 상무위원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초 단체장 대표로 인사에 나선 이시종 도지사는 “코로나 19기 다시 재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가급적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여행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며”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서울과 경기도 교회나 광화문 집회에 다녀오신 분은 자발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초의원 대표로 나선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당을 생각하고 당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것인가 보다 무엇을 할수 있을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날 지방자치 단체장은 조병욱 음성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김재중 옥천군수 등과 청주시 최충진 의장, 충주 천명숙 시의장, 증평 연풍희 군의장, 최명호 부의장, 음성 최용락 군의장, 진천 김성우 의장, 임정구 부의장, 등 기초 단체와 광역 도의원 등이 참가했다. 
 이장섭 충북 도당위원장은 이날 단독으로 도당위원장에 입후보 했으며 산무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향후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인사말에서 이장섭 충북도당 위원장은"민주당의 약진에 대해 노력하며 향후 대선과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당을 반석에 올려 놓겠다"고 말했다. /김선길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