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로 인한 차량 침수 상황에서의 행동요령(충주소방서 유정윤 제공)

   충주소방서(서장 이정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 피해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폭우로 인한 차량 침수 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침수도로 진입 전이라면 기상 상황을 청취하면서 침수도로나 지하차도를 진입하지 말고 우회하며, 침수되기 시작한다면 지체 없이 차 문이나 창문을 열고 탈출해 차량 지붕 등 높은 곳으로 올라가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특히, 차량 타이어의 2/3정도가 잠기기 전에 차량 전자장치가 멈추는 것에 대비해 미리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 놓고 운행해야 하며, 차안에 고립된 경우 측면 창문 모서리 쪽을 차량 좌석에 붙어 있는 목 받침대 지지봉을 이용해 유리를 깨고 탈출을 시도해야 한다.
  이정구 충주소방서장은“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이기 때문에 예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침수로 차량 시동이 꺼지면 곧바로 대피해야 하는 것을 꼭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동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