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5일 ‘충주시노인체육회’가 발기인(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충주지역 노인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체육 종목을 개발하고 육성·지원을 통해 노인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복지향상을 돕고 체육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충주시노인체육회’가 발기인(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5일 열린 총회에는 노인체육회에 관심 있는 시민과 체육계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4만여 명의 노인들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계획 등을 논의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건강한 노인체육 실현을 위해 국내대회 및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맞춤형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체육종목 육성 등을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라지볼탁구, 이순테니스 등의 종목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진숙 전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장은 “엘리트와 생활체육에 편중돼있는 현실을 감안해볼 때 노인체육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앞으로 노인체육의 과학적 접근으로 건강을 증진시키고 여가선용과 체육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노인체육회로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노인체육 진흥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여야 한다’는 규정이 명시된 노인체육진흥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5월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노인건강의 유지 및 증진을 위한 맞춤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그 운영에 필요한 비용 및 시설을 지원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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