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5일 소각장 건립을 반대주민들 JH개발과 갈등 대립

2012년10월 3단계 매립장 시설하기 시작
2014년 7월 1일 청주.청원 통합으로 통합청주시 출범
2015년 3월 26일 오창 폐기물 처리시설 수면아래 논의
2015년 6월 22일 폐기물매립장 및 소각장 이전 협조 요청
2016년 7월15일 ES청원 폐기물 처리시설 3400여평 제척
2017년11월 폐기물 매립시설 용량 변경 신청
2018년 09월 후기리 시대 준비
2018년 11월 수많은 민원 매립용량 채우고 운영 중단
2019년11월 오창과학단지 에어돔 폐기물 시대 종말
2020년 10월 오창과학단지 에어돔 해체
2020년 10월 오창 인근 후기리 소각장과 건조장 소송 진행 중
 
▲ 매립이 완료돼 에어돔을 멈춘 오창 과학단지 폐기물 매립장. =김익환 기자
 
  청주시 오창읍 과학단지 아파트 정면으로 1km지점에 둥그런 공 모양으로 있던 쓰레기 매립장이 매립용량 한계에 도달해  운영을 중단돼 쓰레기 에어돔이 사라져 버렸다. 
 오창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고속도로나 비행기 내에서 둥그런 에어돔을 보고 청주에 새로운 실내 체육관을 연상하기도 했다. 
 (주) ES청원은 흥덕구 옥산면 과학산업1로 155번지에 자리잡았으며 영업대상 폐기물은 지정폐기물 제외 매립대상 일반폐기물이며 시설용량은 171만0488㎥다. 
 쓰레기 매립은 에어돔형으로 1단계로 44만1490㎥, 2단계 43만3,476㎥, 3단계 83만 5522㎥로 3단계에 걸쳐 쓰레기 매립이 진행됐다. 
 (주)ES청원회사는 예)JH란 명칭으로 1990년대 말 오창 제1산단이 생기면서 산단 쓰레기 매립장으로 허가됐다. 
 허가 당시에는 산단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만 매입하는 것으로 양해각서를 청원군과 주고받았었다. 
 하지만 처음 약속과는 달리 영업부진을 핑계로 행정소송 끝에 전국 일반 페기물을 받아서 매립해 현재 약 68만 톤가량의 일반 쓰레기가 현재 매립돼 있다.
 오창과학단지는 쓰레기 매립장은 2006년 7월 허가 기점으로  옛) 청원군 시절 산단이 들어오면서 허가난 매립장으로 도시건설계획의 기본을 도외시한 개발로 세인들의 지적을 받았던 곳이다. 
 오창주민들에게 가장 낳은 민원과 원성을 받았던 쓰레기 매립장은 처음에는 ‘(주)JH개발”이라는 회사가 시작했으며 중간에 회사 주체가 바뀌면서 ES청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2007년 4월 5일 청주법원에 의해 당시 ‘(주)JH개발’쓰레기 매립장은 150km반경 쓰레기 반입 조정권고 과태로 처분 및 행정 권고 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주민들과 갈등이 시작했다. 
 (주) JH개발은 쓰레기 영업이 전국으로 풀리자 자체내 또 다른 허가를 받았던 소각장 건립 추진에 나서 주민들과 심한 갈등과 주민간 대립과  반목이 있었다. 
지난 2007년 11월 5일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오창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민들은 각종 시위나 토론회에 나서면서 JH개발과 갈등 대립이 한층 심화됐다. 
 결국 과학단지 소각장을 건설하려던 회사는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닥쳐 건설을 포기하고 말았다. 
 긴장관계를 유지해 오던 회사는 2012년 8월 (주) ES청원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다시 열병합 발전소를 진행하면서 주민들과 극심한 마찰을 불러왔다.
 결국 주민들의 반대에 부닥쳐 열병합 발전소는 무산됐으며 이때도 소각장 신설에 대해 회사와 동화된  소수 주민들은 소각장 건설을 풍기고 다녀 많은 주민들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 드론으로 촬영한 매립이 종료돼 철거에 들어간 오창 과학단지 폐기물 매립장.=김익환 기자
  지난 2012년10월 전국의 폐기물을 받았던 (주)ES청원은 매립장이 임계점에 다다르자  3단계 매립장을 시설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허용 용량보다 과도하게 매립장 공사가 진행돼 주민들과 언론사의 매립장 공사장 급습으로 금강유역 환경청으로 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500만원 과태료라는 솜방방이 처분을 받아 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었다. 
 2014년 7월 1일 청주.청원 통합으로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서 이승훈 청주시장이 취임하면서 이시장의 공약사항이던 오창과학단지 쓰레기 매립장의 이전이 공식화 되기 시작했다. 
 당시 이승훈 시장과 같은 당인 새누리당의 일부 시의원들은 오창 과학단지 매립장 이전을 공식화 하기 시작했다. 
 2015년 3월 26일 오창 폐기물 처리시설 수면아래 논의 되던  이전 업무 협약이 청주시와 ES청원간 진행이 됐다. 
 이 당시 오창읍에는 과학단지 매립장을 이전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주민들은 폐기물 매립장을 모두 파서 몽땅 이전한다는 착시 현상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찬.반 여론이 돌면서 일부 시민단체가 주민들의 눈가림을 하는 현상 까지 벌어지면서 이전이 아닌 오창 후기리 매립장이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 
 ES청원은 협약서를 바탕으로 청주시를 압박하며 청주오창TP에 입주 의향을 드러내며  이당시에는 후기리에 ES청원이 입주할 붖를 마련해 놓고 폐기물중간처리업(소각,건조)사업계획서를 검토의뢰 했다. 
 청주시 자원정책과는 도시재생과에 2015년 6월 22일 폐기물매립장 및 소각장 이전 협조를 요청했다. 
 2015년 7월7일 청주오창TP는 ES청원의 폐기물시설 입주로 인한 부지 축소는 지난(불가)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2015년 9월2일 금강유역환경청은 사업장부지내 2개의 폐기물 및 소각장이 중복되지 않도록 자원정책과 및 도시개발과에 통보했다. 
 2015년 11월 5일 금강유역환경청은 ES청원, ES청주, 청주시제2매립장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환경영향평가 준비서 반려했다. 
 2015년 12월 4일 청주시 자원정책과는 ES청원 폐기물처리 매립시설 사업계획 적합 통보했고, 2016년 7월15일 ES청원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3400여평 제척에 대한 최종안을 오창TP가 통보했다. 
 2017년11월 ES청원은 후기리 매립장 시설이 늦어져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폐기물 매립시설 용량 변경을 신청해 현 과학단지에 폐기물매립장에 19만8000㎥의 규모의 매립용량 증설을 신청해 허가를 받아 추가 매립에 들어갔다. 
 후기리 매립장을 건설하면서 연장 매립을 얻어낸 ES청원은 소각장 및 건조장 시설을 처음 추진과는 달리 오창 관심있는 주민을 제외하고 후기리 박말 주민들의 이해를 얻어 2배로 용량을 늘려 진행했다. 
 2018년 09월 ES청원은 상호를 ESG청원으로 변경하고 후기리 시대를 준비했고, 2018년 11월 수많은 민원과 주민들과 갈등과 반목을 뒤로 한채 과학단지 매립장은 허용 매립 용량을 모두 채우고 운영이 중단됐다. 
 2018년 12월 ESG청원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폐기물 처리시설 종료 신고서가 청주시에 접수됐다. 
 2019년11월 오창 과학단지 에어돔 하강하면서 폐기물 시대 종말을 고했고, 2020년 10월 현재 오창과학단지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하강한 에어돔을 해체하고 곧 복토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파트 주민들은”15~6년에 거린 에어돔이 사라진 것은 반가우나 인근 후기리에 또 다시 매립장이 들어섰고 소각장과 건조장이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ESG청원이 매립장 관리를 30년 동안 체계적으로 침출수 및 매립장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지금까지 해온 관행으로 보면 심히 걱정된다”고 말했다. 
▲ 청주시 오창읍 과학단지 ES청원 매립장 과 800~1km 떨어진 주거단지 항공사진 .=김익환 기자
  오창 소각장 반대 추진위 관계자는”오창 과학단지 매립장은 15~6년간 운영한 회사는 욕심만 부렸지 고통을 받는 오창 주민들의 복지나 환경 등에 대해서는 뭐 하나 제대로 한것도 하나도 없으면서 걸핏하면 님비 정신으로 몰아 붙이고 주민간 갈등을 유발시키는 이런 회사 오창에는 필요없다”고 말했다. 
 “오창 후기리 매립장은 주민들의 의견이 갈라져 막지 못했지만 후기리 소각장과 건조장은 목숨을 걸고 막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재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오창 과학단지 매립장 종료에 따라 법적으로 관리 기준을 철저히 적용해 업체에서 30년간 관리를 할수 있게 시에서 행정지도할 방침이다”며“항간에 나도는 매립장 부지 청주시 기부는 언감생심이며 시는 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선길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