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2일 박창호 충주경찰서장이 문화새마을금고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한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이준엽 경사 제공

   충주경찰서(서장 박창호)는 10월2일 오후 2시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문화새마을금고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김○○씨는 지난 13일 딸을 납치하여 감금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문화새마을 금고를 방문해 현금 500만원을 인출하려고 했다. 
  직원 허○○씨는 집수리를 위하여 현금을 인출한다는 피해자의 언행이 부자연스러움을 수상히 여기고 피해자와 지속적 대화를 유도, 납치 보이스피싱 임을 확인하고 피해자인 딸에게 직접 연락하여 안전함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하여 범죄를 예방했다.
  새마을금고 직원 허○○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였는데 이렇게 감사장을 수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박창호 충주경찰서장은 “경찰과 금융기관 상호 협력을 통한 적극적 예방 홍보 활동으로 전화금융 사기 근절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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