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2)

   충북도의회 서동학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2)이 21일 충주시 금가면 기곡마을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서 의원이 방문한 현장에는 기곡마을주민 30여명이 금가 신호장역에서 인근부대로의 송유관 매설공사와 관련해 집회를 열고 있었다.
 마을주민들의 요구사항은 “기곡마을 앞으로 지나가는 송유관은 애초 공사설계에 없었는데 변경된 이유가 무엇이냐 납득이 안가는 졸속 송유관공사는 우리마을로 통과 되선 안된다”는 주장이다.
 이에 서동학 도의원은 부대관계자와 마을주민들과의 협의를 이끌어내어 마을주민 동의 없이는 송유관공사를 중지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마을 주민들은 “우리주민들에게는 이런 적극적인 도의원이 필요하다. 주민들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안가리고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서 민원을 해결해주는 서동학 의원에게 감사하다”고 칭찬했다.
 서동학 의원은 “주민들의 주거환경까지 위협받는 위험한 상황은 그 어느 사안보다 중요하고 급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부대관계자들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행정기관 등 관계자분들이 마을주민들을 위해 힘써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태호 금가면장과 지역기관단체장들과 현장에 도착한 서동학 의원은 “마을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면서 충북도에서 긴급 도입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30분 내 감염확인)를 충주보건소에 요청해 80여명의 기곡마을주민과 주민왕래가 빈번한 금가행정복지센터와 우체국, 농협, 식당 종사자들 및 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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