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월 1일 월악산영봉에서의 해맞이 행사 사진 =김민준 주임 제공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23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펼쳤던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매년 새해 첫날 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차와 핫팩 등을 나눠주며 안전산행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방역과 국민안전에 우선을 두기로 결정했다.
  다만, 해맞이 일출영상은 국립공원 유튜브와 SNS 등 비대면 컨텐츠를 통해, 탐방객들이 현장에 오지 않고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이의준 탐방시설과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해맞이 행사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면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올해는 가정에서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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