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사진오른쪽 손택수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장이 송원요양병원을 방문해 권중호 본부장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권중호 본부장 제공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에서는 23일 충주송원요양병원(이사장 김종순)을 방문해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들과 의료진, 종사자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2,000매를 기탁했다.

 손택수 충주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기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순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전국의 요양병원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보훈단체에서 의료종사자와 입원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근 송원요양병원과 요양원 내 의료진과 종사자, 입원환자 등 25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았으나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빈틈없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국가보훈처에서 공개 모집한 보훈의료기관 위탁병원을 신청하여 인력, 장비, 의료시설 등 적격성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위탁병원으로 지정됐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의료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주시 등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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