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동협 한국건설자원협회 직전충북협회장, 박슬기 주무관, 김덕철 팀장

   충주시공무원들이 수해지역 임목폐기물 신속수거활용의 공로로 한국건설자원협회로부터 ‘환경수호표창장’을 받았다.

 4일 신동협 한국건설자원협회 직전충북협회장이 충주시를 방문해 수해지역 임목폐기물 활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충주시 자원순환과 김덕철 팀장과 박슬기 주무관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표창장을 받은 자원순환과 김 팀장과 박 주무관은 지난8월 엄청난 수해가 발생한 지역의 임목 폐기물(2500여톤)을 300여톤은 땔감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나머지 2200여톤은 파쇄(임목 칩)하여 지역의 과수농가에 공급했다.
 과수농가에 공급된 임목(우드) 칩은 친환경유기질퇴비도 되지만 잡초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과수농가들로부터 대단한 인기를 얻어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수해복구예산절감(5억여원)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 이는 수해지역에 방치된 임목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함으로 차 순위 수해복구 작업이 빨라졌기 때문이다.
 김덕철 팀장은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재활용제품을 사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품질이 우수한 재활용제품을 이용해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에 적극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탄용환경개발과 흥진환경, 노은환경 등 충주지역 건설자원 3사는 지역에 수해가 발생하자 임목폐기물 수거차량지원과 수해복구에 필요한 순환골재를 무상으로 지원하여 수해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우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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