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LINC+사업단(단장 노영희)은 1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기로 한 뷰티바이오ICC 포럼 행사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포럼으로 전환해 시행했다.
 이 번 행사는 공유형건국ICC(ICC장 박상진)와 국회의원실(더불어 민주당 박주민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뷰티바이오ICC(센터장 김신희) 분과포럼에서 한국연구재단, 한국법제연구원, 빈센트병원, 클린타투의원, (사)대한문신사중앙회, (사)한국패션타투협회, 한국미용예술가전문가협회, 국제반영구화장학회, 한국전문예술가협회, 21세기사회교육원 등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용목적의 문신시술의 법제화와 관련하여 ‘타투이스트의 전문직종화를 통한 산업활성화 방안’에 관한 것으로 박상진 공유형건국ICC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노영희 건국대 LINC+ 사업단장, 박주민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의 환영사로 진행됐다.
 
 박주민 의원은 비대면 환영사를 통해 “반영구화장·문신 시술이 법제화되어 불법이라는 굴레를 벗고 당당히 일할 수 있도록 문신사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 1주제 발제자로 나선 대한미용보건교육원 서은경 대표는 ‘공중위생법 개정을 통한 반영구화장 시술확대 계획에 따른 침습적 미용작업의 안전과 감염관리 교육의 필요성’ 을 통해 미용작업과 대한 관련 규정들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오산대학교 표영희교수는 “의료계의 반발에도 문신산업은 대중화되고 있고 현실적으로 법적인 보호가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제 2주제 발제자인 대한반영구화장사중앙회 김도연 회장은 ‘반영구화장·문신 관련 자격화제도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관한 발표를 통해  “직무의 당위성과 업무 종사자를 보호할 수 있는 합법성이 명문화되어야 한다”고 자격화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 2주제의 토론자로 나선 한국연구재단의 이광희 박사는 “ 반영구화장과 문신에 대한 정책적 투자와 이를 매개로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기반 구축의 필요성”과 함께 교육-
연구(R&D)-인력양성이 선순환구조의 방식으로 가능한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오랜 시간 합법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상황은 사회적 인식을 반영한 정부정책의 개선이 요구되어지고 있으며 법의 규제에 부딪혀 실현되지 않는 자격화를 위해 다른 
각도에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포럼 행사의 진행과 사회를 맡은 뷰티바이오ICC 센터장 김신희 교수는 “반영구화장·문신 관련 현실과 괴리된 제도의 개선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 제고 · 미용산업발전 을 위한 정부 등의 거버넌스 및 제도(법제 포함)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자격화로 다가설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고 오늘과 같은 포럼의 진행이 양성화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했다. /민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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