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 마을버스 이미지

   충주시가 23일 엄정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버스 도입 주민설명회를 엄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

 마을버스는 정기 노선버스를 운행하지 아니하는 지역의 주민의 교통불편을 덜기 위해 운행하는 버스로, 시내버스를 탈(환승) 수 있는 읍면사무소까지 운행하며, 시내환승 서비스는 현 시내버스 요금 체계에 준한다.
 이날 시관계자는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소외지역 주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마을버스 도입 설명에 이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마을버스 운용자체 발상이 이치에 안맞는 난센스다. 시내버스운행이 없는 마을 우선되어야 하며, 시내버스정류장에서 500m 이상 떨어진 마을(주동,하일,옥성,향림,동막)마다 노인인구가 대부분이다. 마을(회관까지)마다 마을버스 들어와야 한다. 교통약자 배려 없는 마을버스 필요 없다. 마을택시도 환승제도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주민들은 노선선정 시 대충하지 말고 실질적 주민편의성을 고려해야한다. 마을버스사업비용으로 마을택시를 더 활성화해야한다. 1일 2~3회 운행한다면 주민들에게 전혀 도움 안된다.  마을버스 통행이 가능한 마을마다 운행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고 보건지소, 읍면사무소 이용수단용으로,  하반기운행 목표로 인접 읍면지역을 묶어서 현 노선 이외 마을주민의견을 반영해 우선 운행해보고 문제점 보완하겠다”면서 “기존 시내버스와 마을택시운행은 변동사항이 없고 마을버스요금 500원에서 1000원 예정이고 시내버스와의 환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용역 의뢰한 결과 마을버스사업비 12~13억 예산배정 예상 된다면서 운행노선은 2개 권혁(13개 읍면, 달천동(북부권, 남부권)에 15인승 중형승합차 14대(권혁별 7대)를 고정노선배차(주6일 월~토)해 운행할 계획이며, 금년4월 마을버스노선 확정, 6월 마을버스 시행홍보 및 행정절차 완료, 금년 하반기에 마을버스를 시범운행(인접 2개면 통합)할 예정이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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