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충주국유림관리소가 충주보건소를 방문해 공기정화 식물을 전달했다.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이일섭)은 31일 1년이 넘도록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는 관내(충주-괴산-증평) 선별진료소 6개소에 공기정화식물 7종류*를 선정해 소나무상자에 담아 전달했다.( 소나무, 고무나무, 녹보수, 크로톤, 벤자민, 헤피트리, 레드비치)

  선별진료소로 전달한 식물은 공기정화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보는 것만으로도 지친 심신에 위안을 주기 때문에 선정되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제76회 식목일을 계기로 내 나무를 갖고·심고·키우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추진됐다.
  한편,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우리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식목일을 전후하여 관내(충주-괴산-음성-진천) 축구장 180여개 면적에 달하는 국유림 130ha에 총34만7천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꿀 예정이다.
   (탄소중립 :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으로, 산림청은 2050년까지 국내외에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 3,400만 톤에 기여할 예정)
 이일섭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덕분에 우리가 안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에 감사드리며, 코로나 방역활동으로 높아진 피로감을 내 나무를 갖고 기르는 즐거움으로 치유하시길 바라며 더불어 기후변화가 점점 심해지는데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다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대한 의미를 새기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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