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민지영 기자=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가 R&D 사업인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 마그네틱 기어드 방식 동력전달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교통대학교 철도공학부 전동력 연구실의 주도하에 ㈜브이씨텍, ㈜로텍 및 한국철도공사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2021년도 4월부터 착수하여 5년간 총 81억원(정부출연금 63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도시철도차량용 Gearless 동력전달시스템 구현을 위한 비접촉 방식의 마그네틱 기어 방식 감속기와 견인전동기(영구자석형 동기전동기)가 일체화된 2중 회전자 구조의 마그네틱 기어드 동기전동기 및 구동용 인버터의 핵심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 한국교통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전공 박찬배 교수(연구책임자)
 
 한국교통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전공 박찬배 교수(연구책임자)는 “마그네틱 기어드 동력전달시스템은 비접촉 방식의 마그네틱 기어 방식 감속기가 일체화된 동기전동기 시스템으로 기존 대비 소형-경량화, 유지보수성 향상, 고효율-고안정성으로 차별화된 도시철도차량용 추진시스템 핵심 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철도차량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신수요 창출에 기여가 가능하고, 세계 각국의 신조·개량 철도차량 시장에 진출하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철도공학부 전동력 연구실은 전기회로·전자계·구조·열 해석 기법을 활용한 Multi-Physics 연구를 기반으로 차세대 철도차량 추진용 영구자석형 동기전동기, 초고속 하이퍼루프용 선형전동기의 추진-부상-안내 시스템, 차세대 전기시스템 기반 고효율·고밀도 추진전력변환장치 설계 및 제어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차세대 철도 기술을 이끌어나갈 최첨단 전동력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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