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민지영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범부처 공동으로 추진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공모에서 3개 과제에 선정돼 2021년부터 2027년까지 7년 동안 국비(51억원)를 지원받아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가 주관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1조 974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에서 한국교통대학교는 △인프라 센서 기반의 도로 상황 인지 고도화 기술 개발(문철 교수)에 주관연구기관으로 △실시간 수요대응 자율주행 대중교통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개발(김현 교수)과 △교통약자 이동지원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개발(송석일 교수)에는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박준훈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은 “이번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 선정된 3개 과제를 포함하여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국토교통부, 2021~2022)를 통해 캠퍼스타운 중심으로 미래의 모빌리티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교통대학교 교통IT융합연구센터는 2013년 설립 이후 자율주행자동차의 인지능력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협력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다. 2017년부터 국내 최초 수요대응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해 오고 있다. 
 한국교통대학교는 협력자율주행 기반 기술과 AI기반 모빌리티 응용 서비스 대응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며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력양성에 기여하고 있어,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