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중원신문]김선길 기자=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은 지난26일 인천에서 열린 제4차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지원’과 ‘가축전염병 살처분 보상금 국비지원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박문희 의장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U대회 개최지 선정 절차 진행(9월) 전에 정부의 승인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문체부의 대회유치 승인을 6월내, 기재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9월내로 끝마쳐야 원활히 유치전을 펼칠 수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가축전염병 방역범위를 발생농가로부터 500m에서 3㎞로 확대함에 따라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는 부담 가중으로 소극적으로 대응하게 된다”며 “적극적인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적 살처분 농가의 보상금 및 매몰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가상자산 제도화를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 촉구 건의안 등 총 20건의 정부건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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