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충주시노인회가 충주시교육지원청과 주최한 2021년도 「1·3세대공감 프로젝트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회장 이상희)가 충주시교육지원청과 주최한 2021년도 「1·3세대공감 프로젝트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사업은 노인들과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생활체육종목인 한궁경기 체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충주시노인회에서는 한궁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한 능력 있는 강사 2명(문재연, 정태윤)을 파견했다.
 파견된 강사는 어린이들의 특성과 학생들을 지도할 때 주의사항, 지도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1개월 동안 남산초등학교에서 전학년 (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한궁경기 스포츠 종목을 지도했다.
 약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한궁스포츠를 소개하고 게임도 하며 체험활동을 지도했는데 처음으로 접하는 새로운 운동에 대한 호기심으로 어린이들이 열심히 참여하며 매우 즐거운 모습이었다.
 이를 지켜보는 담당 강사들은 왠지 뿌듯한 존재감과 자부심, 그리고 강한 긍지를 느끼게 되었으며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학교 선생님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체험장에 나와 어린이들을 응원하며 즐거워했다. 
 이번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재미있다며 언제 또 한궁 시간이 돌아오느냐는 질문에 올해 단 한번씩 기회가 없는 짧은 체험시간이 많이 아쉬웠다고 한다.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이런 세대공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노인들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더욱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상희 지회장은 “어린이들이 이렇게 호응이 좋을 줄 몰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세대공감사업에 참여하여 노인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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