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중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주 칠금중학교 복싱부=칠금중 제공

 [중원신문]민지영 기자=  충주 칠금중학교(교장 정성용) 복싱부(코치 김재효)가 전국 중등부 복싱 최강자로 자리매김 하면서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됐다.

  칠금중 복싱부는 (사) 대한복싱협회 주최-주관으로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1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중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60Kg 급에 출전한 임종한(3년)은 대전체육중학교 박지성과 결승 경기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5 대 0 판정승을, -66Kg 급 조성동(3년)은 결승전에서 인천아카데미 복싱 심영헌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각각 금메달을 차지, 이들의 활약으로 칠금중은 중등부 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김재효 코치는 지난 4월 열린 2021년 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중등부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성과로 지도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성용 교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성을 높인 학생들이 대견하다”면서 “학생들이 공부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효 코치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훈련에 잘 따라준 선수들이 칠금중은 물론, 충주를 복싱의 메카로 전국에 널리 알리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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