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의료원이 11월까지 무료 정밀혈액종합검진, 대상포진예방접종 등 ‘저소득 어르신 건강돌보미 사업’ 시행하고 있다. =충주의료원 제공

 [중원신문]김승동 기자=  대한적십자에서는 적십자병원의 공공병원으로서의 부대사업중의 하나인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매년 ‘헌혈기부권사업’을 공모하여 지역사회 건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헌혈기부권사업’은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 기부하는 제도이다.
 현재 적십자병원은 서울, 인천, 상주, 통영, 거창, 영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아쉽게도 충청북도에서는 운영되고 있지 않다.
 이에 충주의료원에서는 충청북도 북부권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주최하는 ‘헌혈기부권사업’에 공모해 지난 4월 최종 선정됐다. 
 사업내용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르신 건강돌보미 사업’으로, 충청북도 북부권에 거주하고있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180명 대상으로 정밀혈액종합검진, 대상포진예방접종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감염병 발생 감소 및 면역력 증가가 기대되며, 충주의료원에서는 추후에도 지속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충주의료원에서 시행하는 ‘저소득 어르신 건강돌보미’ 사업은 6월 부터 오는11월까지 시행되오니 대상포진예방접종 및 혈액건강검진이 필요한 충주시, 음성군, 괴산군, 단양군, 제천시 내 저소득 어르신은 충주의료원 공공의료팀(tel:043-871-0471,04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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