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에 정부에서 추진하는 3050제한속도 정책이 무용지물인 독일의 아우토반을 연상 시키는 곳이 있다는데... /우재승 기자

 [중원신문 우재승 기자]=  충주시에 정부에서 추진하는 3050제한속도 정책이 무용지물인 독일의 아우토반을 연상 시키는 곳이 있다.

 이 도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퇴근 시간이면 독일의 무제한도로인 아우토반을 연상시키듯, 차량들이 과속(경주장)으로 질주하고 있다.
 충주시내를 벗어나 탄금대에서 기업도시 일대 도로(82지방도)는 출퇴근시간만 되면 ‘자동차경주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 도로는 서충주(기업도시, 첨단도시, 첨단과학도시)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도로여서 젊은 운전자들이 주를 이르고 있고, 젊은 취향에 외제차들이 굉음을 내면서 신호, 중앙선침범, 과속을 빈번하게 발생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준법운전자들은 겁이 난다는 하소연을 하며, 출퇴근 시간만큼은 교통경찰이 상주해 불법운전자들을 단속해주길 바라고 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이도로(82지방도)는 일주일에 2~3회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교통체증과 함께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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