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충주댐과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집수리 공동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세대당 지원금액 상향으로 집수리 질적 향상 및 수혜자 만족도 제고

 
 [중원신문]김승동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지사장 문경훈)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허상만)은 7월 8일(목)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집을 고쳐주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농촌 집 고쳐주기)‘ 공동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에도 취약계층 및 농촌지역의 집수리를 지원해온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긴급 중보수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매칭하며, 이를 통해 고비용이 소요되는 시공 등 집수리의 질적 향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충주댐 주변지역(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을 대상, 2억 6천만원 규모로 진행하며 7월 12일부터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진행된다.
  문경훈 충주권지사장은 “집수리 전문기관인 다솜둥지복지재단과의 협약을 통한 집수리사업 확대로 충주댐주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서는 매년 충주댐 주변지역 내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천정 누수공사, 보일러 수리, 창문·문 교체, 도배, 장판 등의 집수리를 시행하고 있다. 
  다솜둥지복지재단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농촌 지역의 집고쳐주기 사업 추진을 위해 ’07년 설립된 후, 5천여 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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