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와 서울더블유치과병원 협약식 사진

 [중원신문] 임도영 기자=  충주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는 14일 충주시 소재 서울더블유치과병원과 지역 내 북한이탈 주민의 치아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더블유치과병원은 북한 이탈주민 본인과 배우자, 가족에 한해 진료비 일부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정범 보안자문협의회장은 “생활이 힘든 탈북민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경찰서와 협력 탈북민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효정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치아건강과 지원을 계속 이어나가 지역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경찰서보안자문협의회는 지난해 추석명절 고향을 못가는 탈북민을 위한 ‘망향제’와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탈북민들을 위로했다.
 지난 4월에는 생활이 어려운 탈북민 자녀들에게 생활비와 장학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더블유치과병원은 개원초기 2015년부터 충주지역 중·고교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후원과 소외계층시민 틀니 지원사업 추진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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