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힘 충북 도당위원장, 16일 입후보 ㅡ 경선 23일

 [중원신문] 김선길 기자=  국민의 힘 충북도당(위원장 엄태영 제천.단양)이 내년 3월9일 대통령선거와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를 총 지휘할 도당위원장 선거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국민의 힘 충북도당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접수를 받으며 대리인도 접수도 가능하다. 
 충북도당위원장 출마 기탁금은 1000만원이며 도당위원장이 단수가 아닌 복수나 또는 다수가 출마하면  선거인단은 꾸려지며  600여 명으로 구성된다. 
 선거인단은  600명중 465명은 당협 추천으로 구성되며 (흥덕 75명, 충주62명, 제천 49명)이며 당연직 대의원 83명, 도당운영위 추천 대의원 52명 등으로 구성된다.
 선거운동 기간은 19일 부터 23일 까지 5일간이며 선거인단 명부는 19일 등록된 후보에게 배부된다. 
 현재 도당위원장 출마가 유력시 되는 후보는 현재까지 한번도 도당위원장을 해보지 못한 원내의 북부권 충주시 3선의 현역의원인 이종배 국회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청주지역은 도,시의원과 13명이 연판장을 돌리며 출마를 염원하고 있는 흥덕구 당협위원장인 정우택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충북지역은 2020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정치 일번지인 청주권에서 전패를 하면서 당세가 약화 되면서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도당위원장직에 대한 지방자치 의원 출마자들의 눈치 보기에 따라 도당 위원장 선거 양상이 달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충북 국민의 힘 도당위원장 선거가 끝나면 중앙당 조강 특위는 공석이나 사고지구당에 대한 본격적인 조직 강화가 뒤 따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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