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이 사회복지학(학사) 유품정리사

고려대소독방역전문가과정, 을지대장례지도학과 고위관리자과정9기 수료,

㈜충주유품정리, 충청장례문화진흥원, 충청인력사무소 대표 
한국방통대 농학과졸업94년, 건국대 농업최고경영자과정수료, 
(사)한국방역협회회원사, 위해생물방제사, 장례지도사 자격증 취득
                                    
 [중원신문] 김승동 기자= 권영이 유품정리사[(주) 충주유품정리 대표]가 만난 외로운 죽음들에는 마지막 순간까지 가족을 그리워했던 고인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경제적 도움보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따뜻한 안부인사 한마디였을지도 모른다.
 모두가 외면한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아내는 권영이 충주유품정리 대표는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누구나 죽음의 문턱에서 옛 기억을 떠올리고 있어요. 최고의 죽음은 최선을 다해 잘 사는 겁니다. 하루하루 재밌게 가족과 추억을 남기세요.”
 고인이 사랑하는 가족에게 손수 손뜨개로 짠 겨울 스웨터와 조끼, 손때 묻은 투박한 뚝배기와 오래된 돋보기, 사람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그리고 주소가 적힌 낡은 수첩 등, 유품들은 고인의 설명서입니다.
 
“유품은 죽은 사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무브 투 헤븐>은 유품정리라는 생소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다루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며,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고 있다.
 유품 정리사라는 품위 있어 보이는 이름과 달리, 그들의 정리는 3D업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험하고 고된 일이다.  정리의뢰가 들어오는 경우는 대부분 유품을 정리할 유족이 없거나 유족이 있어도 직접 유품을 정리하기를 싫어하는 경우다.
 
“고생하셨습니다. 00님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아 드리겠습니다.”
▲ 을지대장례지도학과 고위관리자과정 9기 수료증
 
  권영이 유품정리사는 유품정리 의뢰를 받은 집에 들어서면  들어가기 전 먼저 고인의 영혼에 정중하고 깊은 인사를 보낸다. “00님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아 드리겠습니다.”라고 깍듯하게 고하고 유품정리를 시작하는 권영이 유품정리사의 손길엔 정성과 고인의 대한 진심이 가득하다.
 쓰레기를 처리하러 온 거친 손길이 아니라 고인의 마지막을 애도하는 경건함 때문이다. “유품을 잘 들여다보면 돌아가신 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라는 권 대표의 유품정리 손길은 고인을 평가하는 정리가 아니라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행동이다.
 권 대표가 의뢰받은 고인들의 흔적은 하나같이 이야기가 있다. 홀로 생활하며, 외로움과 병마와 싸우다 죽음에 이른 가난한 젊은이에서부터 치매로 고독사한 노인, 죽임을 당한이들, 막노동하다 다쳐서 홀로 앓다 죽은 이, 등 누가 이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는가. 사회적 살인이다. 누가 이들에게 고난을 남기고 죽게 했는가. 
 치매를 앓다 고독사한 노인에게선 죽어서도 떨치지 못했던 애면글면한 모성, 자식을 기다리던 고인이 그리움을 이겨내지 못해 포기한 모정과 미련이 유품 갈피갈피에 새겨져 있다.
 그렇기에 이들 고인의 못다 한 이야기에 하나하나 귀 기울이며 해독해 나가는 진심은 우리 유품정리사들이 행하는 손길이 최선의 애도로 피어날 것이기에 더욱 정성을 다한다는 권영이 유품정리사.
 
남은 이들을 위한 철저한 방역 소독으로 신뢰얻어
▲ (사)한국방역협회회원사, 위해생물방제사, 장례지도사 자격증 소지
 
  한편, 권영이 사회복지학(학사) 충주유품정리 대표는 (사)한국방역협회회원사, 위해생물방제사,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갖춘 명실공히 전문가답게 유품정리를 마치면, 남은 이들을 위한 철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어 의뢰인들로부터 유품정리의 정통성을 인정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