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음료가 중-소형 수제맥주사의 활성화를 위한 수제맥주 오디션 ‘수제맥주 캔이되다’를 개최하고 참여할 ‘수제맥주사’ 모집 포스터/ 롯데칠성 제공

 온라인 투표로 10개 브랜드 선정… 선정된 맥주는 인큐베이팅을 통해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지원

 
 [중원신문] 이효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중-소형 수제맥주사의 활성화를 위한 수제맥주 오디션 ‘수제맥주 캔이되다’를 개최하고 참여할 ‘수제맥주사’를 모집한다.
 이번 오디션은 롯데칠성음료가 진행중인 ‘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 동안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레시피를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생산과 유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중-소형 수제맥주 브루어리 인큐베이팅을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브루어리와 소비자간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동시에 다양한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먼저 8월 초 오디션을 알리는 티저를 공개하고 참가 지원신청이 가능한 이벤트 페이지를 오픈, 다음달 말부터 약 3주간의 소비자 온라인 투표로 최종 10개 수제맥주를 선정한다.
 이렇게 뽑힌 10개 수제맥주는 유통사 MD, 브루마스터, 한국수제맥주협회 등 전문가와 소비자 블라인드 시음 테스트를 거쳐 최우수작이 선정된다.
 최우수작에는 상금과 생산 및 판매처 입점지원 우선권을 제공하고 9개 브랜드에도 상금을 수여할 계획으로 총 7천만원에 이르는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최종 선정된 10개 수제맥주는 캔 제품 생산부터 유통채널 입점지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인큐베이팅을 받게 된다.
 ‘수제맥주 캔이 되다’오디션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형 수제맥주사들은 이벤트페이지에서 8월 초부터 약 2주간 지원가능하다. 1개사에서 맥주 종류별 다 회 참여도 가능하다.
 단, 소규모제조면허를 보유한 브루어리만 참여 가능하며 기존 캔맥주 출시 제품은 제외된다. (일반주류제조면허 보유사 참여 불가능)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수제맥주 클러스터 사업이 이번 오디션을 통해 본격화되는 것으로 경쟁력 있는 수제맥주사들이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양질의 수제맥주를 시장에 선보이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좋은 아이디어와 레시피를 갖고 있는 수제맥주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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